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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과 공허의 색깔, 파랑!

세상이 이렇게 푸르기만 하면 어쩔까?
푸른 바다 푸른 하늘,
파란 색 이끼 낀 육지는 어떤 기분일까?

축제의 나날이 될까?
아니면, 음산한 흑암의 땅,
공허한 광야의 땅일까?

천지가 창조 되기 전,
“빛이 있으라”하기 전에 존재한 흑암,
푸른 색의 깊은 심연의 색깔은 아닐까?

이제 새 하늘 새땅이 들기 전,
깊은 심연의 바다는 사라진다.

진리가 우주에 풍성하게 들어찰 때
혼돈과 공허가 뒤덮인 비진리의 존재란
영원히 사라진다는 의미가 아닌가?

파란 색은 진리의 빛이라기 보다는
혼돈과 공허의 깊은 바다 색깔이다.

♡도천 곽계달♡
201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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