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못난 두 얼굴?
나는 내 안에 든 게으런 넘 하나와 또 이와 대척점에는 탐욕이라는 기름기 낀 넘 다른 하나가 게글스럽게 좌정하고 있어, 밥 먹고 싶은 생각을 하지 않다가도 일단, 밥상 앞에 앉으면 마다하지 않고 허겁지겁 집어 넣는 상황이 연출하제?
죽으면, 간단히 해결될 것 같은 내 안에 든 내 아닌 나,
게으름과 탐욕의 두 얼굴, 어찌해야 할까나?
죽자니 인생이 아깝고, 살자니, 서로 갈등하는
두 얼굴의 더러운 꼴을 봐야하니, 이것이 문제로다.
♡도천 곽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