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된 얼굴, 진실된 노래
채워지지 않는 본능에서 외로움은 유래된다.
혼자 있는 것이 외로워지는 이유만은 아닌것이,
둘이 있어도, 무리 속에 있어도 어김없이 그 외로움의 얼굴은 사라지지 않는다.
대중 속에 외로움이 더하는 것은
본능이 위장되고 무시되기 때문이다.
외로움은 자기를 찾고자하는 목마름이요,
자아성찰을 위한 마중물이다.
외롭다고 탓하거나 자책하지 말지니,
외로움이야말로 평생 지고가야할
내 십자가 표상의 진실된 모습은 아닌가?
결코, 외로움으로 부터 멀리 달아나고파 하거나,
눈 감고 직시 않으려 하지말고, 차라리 꼬옥
가슴에 품고, 어르고 달래야 할 것이야.
나의 외로움,
위로하고 지극히 사랑해야할 아름다운
또 다른 나의 진실된 얼굴이 아닌가 한다.
그래서 오늘도 나를 세우기 위해 가슴 펴고
하늘을 우르러 목청을 세우고 노래 부르노라.
“You raise me up”
When I am down and, oh my soul, so weary
When troubles come and my heart burdened be
Then, I am still and wait here in the silence
Until you come and sit awhile with me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도천 곽계달♡
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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