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 혁명적 혁신, 떠나감
“‘깨닫다’의 깨는 ‘깨고 파괴하다’이며, ‘닫다’는 다다른다’란 의미이다. 굳은 관념을 깨지 않고는 깨달음에 닿지 못한다.”
<파리팡세 2021>
깨달음에 대한 멋진 해석입니다. ‘깨어 부셔야 비로소 다다르는 곳’,
깨달음의 세계는 곧 해탈의 세계, 거듭남의 새로운 신세계(New World)입니다.
깨달음을 기독교적인 해석은 떠나감입니다.
그리고 불교적 해석은 반야심경에 이르는 넘어감입니다.
40년 광야 생활을 마친 이스라엘 민족은 요단강을 건너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넘어 갑니다. 그 이스라엘(하나님과 겨뤄 이김) 인의 조상을 의미하는 히브리(Hebrew)라는 의미도 이스라엘 민족 조상인 아브라함이 큰 강 유브라데를 건너감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이렇듯, 깨달음이란, 우상이 지배하는 세상을 떠나, 강을 건너 하늘 세계로 넘어 들어 간다는 근본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세상 언어와 생각에서 하늘 언어와 생각으로 이해의 폭과 체험의 지경을 넓히는 것이 곧 깨달음이 지향하는 경륜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깨달음은 더 높은 차원 세계로의 넘어감이요, 지경을 넓히는 의미를 가집니다. 깨달음, 축복 중에 축복이라 불리우는 이유입니다.
♡안응 곽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