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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괜찮아!

채워지지 않는 본능에서 외로움은 유래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혼자 있는 것이 외로워지는 이유만은 아닌것이고, 둘이 있어도, 또한 무리 속에 있어도
어김없이 그 외로움의 얼굴은 사라지지 않고 나타난다.

대중 속에 외로움이 더하는 것은 본능이 위장되고 무시되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외로움은 자기를 찾고자하는 목마름이요, 자아 성찰을 위한 마중물이다.
그러니 외롭다고 탓하거나 자책하지 말지니, 외로움이야말로 평생 지고 가야할 내 십자가 표상이 아니겠는가?

결코, 외로움으로부터 멀리 달아나고자 하거나, 눈 감고 외로움을 직시 않으려 하지말고,
꼬옥 가슴에 품고, 얼러주고, 달래서 용서해야 할 것이로다.

나의 외로움,
위로하고 지극히 사랑해야할 아름다운
또 다른 내 얼굴이 아니든가?

♡안응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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