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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 쌓는다는 것

언젠가는 드러날 것이 거짓과 진실입니다. 
이를 깨닫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덕입니다.
떨리고 두려운 마음으로 한발씩 조심스레 인생 발걸음을 떼면서 덕을 쌓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덕을 쌓는다는 의미는 인위적으로 조작하려는 들 떨어진 인간의 노력이나 시도가 아니라, 자연발생적으로 되어야 하는 것이고, 그 바탕에는 자신의 깊은 성찰로 형성된 ‘진실성’과 남을 먼저 배려하는 고귀한 ‘책임감’으로 소중한 신뢰성이 형성되어져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세상에서 돈을 벌고, 성공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마도 첫째도 둘째도, 세상에서 인정 받고 살고자하는 이유가 아니겠습니까? 부러운 것 없이 남에게 자랑하고프고, 떵떵 거리며 살고 싶은게지요?

인생 칠십을 들어선 요즘, 본인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돈도 명예도 권력도 아닌, 소박한 어르신 공짜 교통카드란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거 한 장이면, 하릴없이 춘천까지 언제라도 달려가서 소양강 댐을 구경하고 올 수 있고, 천안 지나 온양까지 가서 3천원으로 온양 원조 본탕에서 온천 목욕하고, 바로 길 건너편에 있는 온양 중앙시장에서 따뜻한 소머리 국밥 한그릇 먹고 돌아 올 수 있습니다.

인생은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창조하는 것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세상에는 셀 수 없는 작은 것들로 충만하게 채어져있다. 이 모든 작은 것으로 부터 기뻐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을 끌어낼 수 있지 않은가?

그것이 덕을 쌓는 것이 이닐까?
지금 이곳에서 기뻐하고 감사하자.
그래서 우주의 좋은 기를 모아서 이웃과 나누자.

덕, 별 것 아니지 않은가?
작은 것에 충성하고 감사하고 또 만족하는 것이다.
이것이 덕을 실천하는 것이고, 또 사랑의 실천이다.

♡안응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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