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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하는 인생에는 날개가 없다

“패배보다는 승리 때문에 몰락하는 사람이 더 많다.”
– 엘리너 루즈벨트- -김수정님 인용-

인생은 패배의 연속이지요?
승리는 더 큰 패배 직전에 가지는 약간의 몸풀기 정도로 여겨야겠지요? 정상이 높으면 계곡이 깊기 마련입니다.
나락으로 떨어짐의 정도가 더 심할 뿐이지요?

계곡이 깊으면 정상이 높은 것과 다를 바가 없다는 사실이 인생의 이치입니다. 다만 오르느냐, 내려가느냐의 차이 뿐이지, 인생에서는 오르고 내리는 것의 반복에 지나지 않습니다. 세상과 우주 법칙은 근본 파동의 법칙에 준하여 운행되어 집니다. 밀물이 있으면 썰물이 있고, 썰물이 있으면 곧 밀물이 있지요. 달이 차면 기울기 마련이고, 기울면 또 차기 마련이지요?

인생을 크게보면 태어나서 죽는 겁니다. 우주의 영겁의 세월 앞에서면 우리 백년의 인생은 그야말로, 찰라의 순간에 지나지 않습니다. 세상의 관점으로 보면, 결국 인생은 죽기 위해 태어나는 셈이기도 합니다. 실패하기 위해 태어나는 셈입니다.

여기에 또 다른 재미나는 인생 법칙이 있습니다. 8:2 의 법칙입니다. 실패가 8이면 성공(?)이 2라는 압도적인 확률게임입니다. 어쩌면 2라는 숫자는 허상인지도 모르지요? 결국, 인생은 실패의 연속입니다. 실패에 익숙한지라, 실패의 무게에 따라 가벼운 실패를 성공이라 여겨질 뿐인지도 모릅니다.

역설적으로 인생이 실패라고 여겨지면, 성공에 대한 그릇된 집착이 사라지게 되면, 오히려 인생이 성공으로 변환될 수도 있지 않겠어요? 결국은 실패를 어떻게 깨달음으로 가져가고, 또 그 깨달음을 담을 넉넉한 마음의 그릇을 준비하느냐에 따라, 지속적인 성공을 누리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인생은 욕구하는 존재입니다. 욕구가 충족죌수록 욕구의 외형은 풍선처럼 더 불어나게 됩니다. 그 불어나는 풍선은 급기야, 터져버리게 마련입니다. 허영의 욕구는 만족을 모르기에 또 다른 욕구를 추구하게 하지요. 성공이라는 욕구, 이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불전차입니다. 결국은 하늘 높이 오른 전차는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추락하는 인생에는 날개가 없습니다.
실패하는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안응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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