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우는 사랑
“비운다”는 의미는 주관적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왜곡하지 않고 틀을 벗어난, 있는 그대로 실상을 대한다는 의미이고,
소유적 의미가 아니라, 존재적 의미에 가치를 부여한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그런 의미에서 사랑도, 비우는 사랑을 할 때,
조건도 두려움도 없는 어린 아이의 천진스러운
사랑을 행할 수 있지 않을까?
사랑의 비법은 어린 아이가 하는 사랑,
비운 사랑으로 사랑하는 것이다.
인생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법도 이러하지 않을까?
비우면서 사는 인생, 어린 아이처럼, 천진스럽게
본래의 인생을 사는 인생이다.
♡안응 곽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