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무엇이고, 무엇이 무엇인가?
작용과 반작용, 서로 역설과 모순의 관계 같지만, 기실은 하나의 근본에서 동전의 양면인 양
서로 밀고 당기면서 그 지경을 넓혀 혼돈의 질서를 완성하게 되는 거지요.
둘이 하나 될 때, 시작도 끝이 없는 우주의 무한성으로 확장해 나가게 됩니다.
마치 우주의 블랙홀처럼, 역설의 장을 마련해 나갑니다. 그래서, 극과 극은 통하게 마련입니다.
원수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극과 극은 하나로 통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주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것은 자연의 이치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원수는 내 안에 있는 다른 나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나를 미워해야 하기도 하지만,
또한, 보듬고 사랑해야 하는 애증의 실체입니다.
이것이 나의 나된 본질의 모습입니다.
원수를 사랑하세요.
당신을 사랑하세요.
그것이 우주를 사랑하는 겁니다.
창조주 뜻에 순종하고, 사랑하는 겁니다.
♡안응 곽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