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부제 사랑, 짝사랑
짝사랑에는 부작용이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달리 말해 사랑에는 부작용의
후유증이 심각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부작용 없는 짝사랑은 가짜 사랑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는 셈이다.
인생은 제행무상이라, 부작용 없는 짝사랑은
변치 않는 사랑을 의미하는 게지?
모든 것이 변하는 재행무상의 세상에서
변치 않는 사랑도 없다.
변치 않는 짝사랑은 하기에 편한 사랑이고
심각한 후유증은 없지만 가짜 사랑,
방부제 사랑이다.
진짜 사랑은 심각한 고통을 수반하는
변해야 하는 사랑이다.
♡도천 곽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