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Style

“사는 게 무엇인가?”에 대한 즉문즉답

“존재냐, 소유냐?” 하는 에릭프롬의 소중한 철학 사상이 있지요.
결국은 존재하기 위해 소유하는 것이니, 존재가 먼저이겠지요. 존재는 숙명이고,
소유는 인위적인 것으로 부차적인 사항이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왜 사느냐?”하는 존재에 대한 질문이나, 회의란, 시작부터 잘못된 것이다.
왜 사느냐하는 존재 자체에 대한 질문보다는 어떻게 사는가? 하는 소유에 대한 질문이 더 타당성이 있어 보입니다.
그냥 존재하되, “어떻게 존재할 것인가?” 하는 의문이 우리에게 허락된 범위가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무슬렘에서 주는 “인샬랴(신의 뜻대로)!” 종교 철학이 매우 의미있게 다가 옵니다.
신의 영역과 인간의 영역을 분명히 구별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숙명은 신에게 돌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우리가 하는 것이지요.

신과 인간, 그 경계를 분명히 하는 것이, 지혜의 산물인 분별력이지요. “어떻게 살 것인가?” 이것이 문제로다!
그러나, 존재냐, 소유냐? 하는 문제에서 소유가 존재를 넘어서는 딱 하나의 예외가 있다. 그것은 무엇을 소유하는가? 하는 문제다.

우리를 존재하게 하는 보이지 않는 존재를 소유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존재하게 하는 창조주 하나님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중력을 이기고 하늘을 날기 위해, 인간에게 날개를 달아 주듯이, 존재의 존재로 인도하는 지혜로운 소유로 인해서 우리는 존재의 본질마저도 부인하고, 능가할 수 있습니다. 

신이라는 날개를 달 수만 있다면, 지혜로운 소유로
존재의 중력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안응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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