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자하면 죽어야하는 원리, 제로와 무한대의 원리
인생은 무에서 태어나서 유의 존재로 자란다. 우주의 탄생 원리도 이와 같다. 마치, 깊은 흑암에서 빛이 창조되는 것과 같은 원리다.
무를 에고로 본다면, 유는 이웃 사랑을 의미한다.
무를 제로로 본다면, 유는 무한대로 정할 수 있다.
제로는 공이 하나이면 무한대를 두개의 공으로 표현하는 이유다. 두 개의 제로는 무한대로 발산한다.
나를 중심으로하는 이기적인 태도는 지옥으로 인도하고, 이웃을 중심으로 하는 이타주의는 천국으로 인도한다. 여기서 에고로 인한 지옥은 혼돈과 공허를 의미하는 깊은 흑암, 무저갱이며, 이를 제로로 표시하고, 반면에 이웃 사랑하는 이타주의로 인도하는 천국은 무한대의 의미를 가진다.
제로가 상대적 권위라면,
무한대는 절대적 권위를 의미한다.
우주의 광대함 앞에 선 인간 에고의 존재는 제로로 무시된다.
그러나 이타주의로 인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때, 우주와 하나가 되어 무한대의 열차에 동승하게 된다.
내가 중심이 되어 바라보는 한, 나의 존재는 가치없는 존재로 추락하지만,
무한대를 중심으로 기준 삼아, 자신을 비우는 한, 존재의 가치는 무한대의 영광을 누리게 된다.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지옥이고, 동시에 천국이 된다. 마음 먹기에 따라,
내가 제로이면서 무한대가 된다. 이 마음 먹는 것은 깨달음으로 인해 정해진다. 살고자하먼, 죽고, 죽고자하면 사는 이치와 같다.
♡안응 곽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