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는 생명의 상징
변화는 서로 다른 환경의 경계선을 넘어가야하는 도전의 수고를 요구한다.
변화무쌍한 도전이 생의 활력을 제공하지만, 끊임없이 생명을 재창조하는 수고를 요구하기에 살아있는 인생은 늘 고난의 가시밭길이다.
생명은 아프지만, 도전하는 가운데, 환희가 있습니다. 나눔과 배려하는 가운데, 늘 풍성한 축제를 경험하게 합니다. 생명이 주는 선물입니다. 상처가 주는 보람된 인생이기도 하지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아프다. 생명이기 때문이다. 무릇, 생명은 자라기 위해 기꺼이 자기 에고의 껍질을 깨는 수고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인생은 상처로 쌓아지는 아름다운 성이다.
“인생은 고난의 가시밭 길이기에 고단한 인생들은 자살로 생을 마감하기도 합니다.”
자살은 육적 생명에 집착한 결과입니다. 육이 주인이 된 사람들은 육의 노예입니다. 육의 올무를 벗어나면, 해방인 줄 여기는 시공간에 얽매인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진짜 생명은 하늘로 부터 부여받은 보이지 않는 영적 생명을 의미합니다. 자살하는 사람들은 영적 생명에 무지한 소경에 지나지 않지요. 살아서도 산 것이 아니라, 이미 영적으로는 죽은 사람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니 자실하든 안 하든 크게 달라질 것이 없는 인생입니다. 왜냐하면, 살아서도 죽어서도 지옥을 경험하고 있기에 크게 다를 것이 없는 것이지요.
살아서도 죽어서도 지옥인 인생들, 생명없는 인생들. 그들은 가라지 입니다. 바람에 날려 사라지는 겨와 같고, 살아도 가치 없는 인생들입니다.
영적 생명에 속해있는 사람들, 소위 성경에서 이르는 알곡은 가시밭 길 인생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드리게 됩니다.
고난의 강도가 심할수록 십자가로 달려가 더욱 하나님 품 안에 속하게 되고, 평강의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고난의 유익함을 알기 때문이지요. 가시밭 길에서 만나는 하나님 영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