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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이 성을 쌓고 아들 이름으로에녹성(The City of Enoch)이라 부르더라

2013.04.02

이 사람들은 사막에서 흙과 더불어 살고 있다. 흙은 육신의 근원이 아닌가?
이들은 흙과 육신이 하나가 되어 살고 있으니, 얼마나 마음이 편할까?

육신의 생과 사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격이 아닌가? 흙으로 왔으니 결국 흙으로 돌아 가리라.
식물에게는 흙이 생명이지만, 흙으로 빚은 인간에게는 생명인 영혼을 담는 질그릇에 지나지 않는다.

토성을 쌓아 도시로 둘러 세운 폼을 보니, 최초의 도시 인류의 조상인 가인의 후손들인가 보다.
이들이 살고 있는 땅 속에서 아직도 하나님께 호소하는 동생 아벨의 애끓는 피의 소리를 듣기나 하는지?

저주 받은 땅에서 피하며 하나님에게 돌아 가지 못하고 유리하는 이들의 갈 곳은 과연 어떤 곳일까?

“가인이 하나님 앞을 떠나, 에덴동쪽(The East of Eden) 놋 땅(the land of Nod)에 거주 하더니,
아내와 동침하여, 그가 에녹을 낳은지라, 성을 쌓고 그의 아들의 이름으로 성의 이름을 에녹이라 하니라!” 
<창세기 4:16-17>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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