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경시하는 인간 모습의 진실
“마스원 프로젝트가 추진중인 화성 정착촌 상상도. 돔 하나에 4명씩 거주한다는 구상이다. Mars One.”
왜, 화성인가? 하는 의문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화성에 정착할 사람들의 재미나는 생각들을 읽을 수 있어서,
지구의 미래에 대한 트랜드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인 것 같아서 나누어 봅니다.
그 중에서도 단연코 두각을 보이는 것은, 화성에서 최초의 화성인을 재생산하겠다는
한 여성의 종족 번식의 본능이라 아니할 수가 없다.
또 다른 내용 중에 하나는, 최초의 화성에 발을 디딘 자로서의 명성에 목숨을 거는 자였고,
미래 과학의 발달로 인해서, One way ticket이 Round ticket으로 발전될 것을 믿는 자도 있었다.
지금의 과학 수준에서는 화성에 인간이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단 68일 밖에 되지 않는다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접했음에도 불구하고, 화성 탐사의 파이오니어로 목숨을 담보로 해서 명성도 얻고, 호기심을 채우기도 하고, 또한 미래 과학 발전에 운을 걸기도 하는 현상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과연 인간이 목숨 지상주의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울 수 있고,
또 목숨 마저도 능가하게 하는 그 용기의 원인이 무엇일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한다.
목숨을 경시하게 하는 인간의 오만함과 더불어 목숨 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인간의 요소,
즉 체면이나 부끄러움의 발로는 과연 어디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을까?
목숨이 귀한 것은 하나님의 목적을 담은 신성한 생명이기 때문이고, 이 생명에 관련된 작업은 순전히 하나님의 몫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얄팍한 의지나 정신적인 결단으로 생명을 왜곡하게 하고 변질 되게 하는 것이야 말로 생명을 경시하는 인간의 교만함에서 나온 것이고,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않는 ‘죄의 속성’에서 비롯 됨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지 않을까?
인간이 생명의 본질인 하나님으로부터 처음 벗어났을 때,
인간이 나타내는 현상은 부끄러움으로 나무잎으로 육체를 가리고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이었다.
죄가 생명을 가벼이 여기게 하고, 인간을 하나님으로부터 이어진 연결 고리를 분리케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때에,
인간은 겸손히 자기에게 부여된 생명 자리를 지켜나갈 수 있지 않을까?
인간이 수백만 가지의 생각을 하겠지만, 그 발걸음을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겸손히 인정하고,
우리 모두가 그 인도하시는 손길에 순종하는 자의 자녀되는 축복을 누리시기를 기도하는 바이다.
♡ 안응 곽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