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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해 침묵하고 종을 울릴건가?(379)

2014.02

침묵의 집?
누구를 위하여 침묵을 지킬 것인가?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릴 것인가?

누구나 자신을 위하여 종을 친다.
문제는 무엇이 진짜 자신인가?를 먼저 규명해야 한다. 이 말은 가짜 자신이 내 안에 앉아서 진짜인 양, 주인 노릇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것은 내가 속아서 착각하고 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성경에서는 로마서 7장 말미에서 바울이 적나라하게 나열하고 있지만, 복음서에서는 이를 “자신을 부인하라”는 한 말씀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자신이란, 가짜가 주인 노릇하는 자신을 의미한다. 가짜 자신을 구별하지 못 하는 한 우리는 영원히 속고 살다가, 결국은 사망의 응침한 지옥으로 떨어지고 만다.

자신을 바로 아는 것이 신앙의 근본이지만 인간은 죄악의 우물 안에 갇힌 바 된, 본래 마귀의 자식이 되어, 스스로는 절대로 진짜 자신을 구별하는 능력이 없다.

진리되신 하나님의 빛이 비추어 지지 않으면, 자신의 죄인된 가짜 모습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비록 빛이 비추어 진다 해도 어둠에 젖은 우리들은 빛 보다 어둠에 익숙한지라 빛을 거부하고 어둠을 주장하면서 어둠에 남기를 원한다.

빛을 본다고 하더라도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는 결단을 스스로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가 아니면 절대 불가능하다고 하겠다. 아무리 천국이 가까왔으니, 회개하라고 광야에 외치는 소리가 있었지만, 누구도 이를 귀담아 듣는 자가 없었다라는 사실을 보고서도 이를 잘 증명한다고 할 수 있겠다.

우리가 스스로 빛으로 나아가려 하면 할 수록 오히려 더 큰 교만의 죄를 짓고 바벨탑 쌓기를 계속하는 결과를 낳을 뿐이다. 왜냐하면 빛 가운데서도 여전히 가짜인 나의 자신이 죽지 않고 살아서 나의 가치와 나의 성을 쌓고, 왕 노릇 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가짜인 나를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님의 감동으로 깨는 것이 진짜인 나를 찾는 유일한 방법이다. 나를 부인하는것이 신앙의 첫 발걸음이다. 하나님의 성령의 말씀의 검으로 가짜인 나를 철저하게 해부해서 성령의 불로 태워 재단에 재를 뿌려야 한다.

‘천국은 침노해서 빼앗는 자의 것’이라고 했다. 천국은 나의 가치와 나의 의의 성을 침노해서 철저히 박살 내는 자기 부인의 처절한 몸부림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당신은 누구를 위해 침묵할 것인가?
누구를 위해 나를 죽이는 혁명을 거행할 것인가?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의 참 모습인 참 나를 위해 종을 울리고, 침묵 해야 할 것이라.

그 이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라!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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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히 앉아 시간을 느껴라,
고요함은 머물러 있음에서 나오며
시간은 그대를 위해 존재한다.
그대는 시간을 온전히 차지한다.
이제 호흡과 더불어 지나간다.
새로운 시간이 다가온다.
새로운 시간은 선물이 된다.
고요 속에 머물러라.
내면을 느껴라.
일을 멈추고 그대 안에 거룩한 공간을 느껴라.

<내 삶을 가꾸는 50가지 방법> 본문 중에서”
– 미루님 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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