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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죽는 어부가 되라!(318)

오늘 이순간 만은,
나를 작은 쪽배 위의
그물 던지는 작은 어부가 되어 봅니다.

파란 강물 속,
그물을 던질 때마다,
나도 함께 던집니다.

그리고 거물이
강물을 철썩 때릴 때마다,
나도 함께 채찍으로 때려 봅니다.

나를 던지고,
나를 치고, 단련하느라,
하루를 충만하게 채워서 돌아 갑니다.

매일, 이렇게 충만하게
채워서 돌아가는
나를 낚는 어부가 되어 갑니다.

“형제들아, 나는 날마다 죽노라 (I die daily).” 
<고린도전서15: 31>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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