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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생명

“일촉즉발, 구사일생!”
영화의 스턴트 장면이 아닙니다.
우리네 일상 주변에 흔히 일어나는 현상들이지요.

그러니 위험으로 가득한 이 세상, 지금 살아 숨 쉰다는 자체가 은혜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바로 이 시간에도 나를 포함한 우리 이웃이 순간의 위험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래도 세상을 혼자만의 힘으로 산다고 생각하면서 어리석게 살고자 바둥대고 있지는 않습니까?
혼자 서는 나무는 태풍에 거친 세파에 쉽게 꺾여져 버리지만, 함께 이루는 숲은 이를 무난히 극복하게 합니다.

이것이 생명의 쉬운 원리가 아니겠습니까? 누구는 이를 거대한 철학인양해서 ‘객체’니 ‘전체’니 하고 떠들어 대지만,
사실은 숨쉬는 것 같이 쉽게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세상 만사는 서로 초연결현상으로 다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카오스 이론에서 나비효과라는 현상이 설명되는 것 아니겠어요.

이는 모든 세상 현상이 단독으로 우연히, 그저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과 같지요.
모두가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계획 되고 예정된 길을 가는 필연의 사건들이기도 합니다.

생명, 이는 누구의 것도 아닌 창조주 하나님의 부분입니다. 생명이 있는 한, 하나님을 보는 것이지요.
생명 속에 하나님의 숨결을 만나는 거지요.

그 생명을 사랑합니다. 그 사랑은 나와 당신과 우리가 하나님과 하나되는 위대한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 안에서 하나입니다.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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