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주인 되는 시대?
오늘 아침, KBS1에서 방영된 ‘기술이 미래다. 미래 인재형! 구글 김태원 상무’의 방영을 보면서 아래에 나름대로의 정리를 해 보았다:
경쟁의 사고에서 융합과 연결의 사고로 전환, 미래는 인간 관계에 중심을 둔 사업이 되어야 한다.
스마트폰의 중심 매력은 커넥션이다. 스마트폰은 이러한 초연결 시대 혁명적 구현을 가능하게 했다.
인간이 인공지능의 대표주자인 알파고를 통해서 인공지능이 침범하지 못하는 신성한 영역인 우월한 사고, 즉 나누면서 행복감을 높이는 인간 중심의 사고 교육이 중요하게 된 것이다.
이제 시대가 변했다. 그러니 당연히 기존세력의 주인공인 부모가 변하고 각종 사회 시스템도 변해야 교육도 변한다. 세대가 변해야 나라가 바로 선다. 시대의 변화에 발빠른 행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대, 이를 ‘타이밍의 시대’라고 불러 본다.
디지털 시대, 창의적 혁신적 사고의 변화를 요구한다. 각 자가 존중되는 존엄성의 주체인 인간이 스스로 책임지는 자세, 그를 통해서 스스로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도록 하는 사회 교육으로 가야한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는 수업. 각 자가 한 문제씩 맡아서 여러 사고의 협력과 공유로 해서 사고우 폭을 넓혀야 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보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제는 교육의 자세가 문제의 해를 얻기 위해서 수렴하는 노력이 아니라,
문제를 발산하는 가운데, 넓혀진 지경 안에서 자연스레 하나의 해를 발췌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는, ‘순발력’과 ‘집중력’이 우선시 되었던 과거 산업시대에서 지금의 공유지식 시대에 요구되는 빅데이터 지식정보를 이해하고, 구별할 수 있는 ‘분별력’과 ‘통찰력’을 다져가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관심’과 ‘배려’가 이 시대의 아이콘이라 하겠다.
작금의 교육에 있어서, 암기방식과 객관식 방법을 주관식과 토론과 탐구를 주로 하는 변화로 시도하는 것이다.
학교는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곳, 신뢰감으로 함께 재능을 계발하는 곳으로 변한다.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함께 나아가는 곳이다. 이것이 공유지식 사회가 절실하게 요구하는 구획의 장벽과 경계의 담을 허문 진정한 융합의 의미다.
인간이 시스템 내에서 자동적으로 돌아가기 만을 원하지 않는다. 이는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로봇에게 맡기고, 인간을 각자의 개성과 재능으로, 자동으로 무의미하게 돌아가는 고정된 틀에서 탈출시키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다.
비판적 사고, 탁상공론적 회의는 이제 그만하고 ‘거꾸로 수업’, 교사와 교과서 중심이 아니라, 학생 중심 수업, 탑다운(Top-down)의 강의식 교육이 아니라, 바틈업(Bottom-up)의 질문이 있는 교실 등, 수업이 바껴야 잠자는 아이의 의식을 깨울 수 있다.
역동적인 수업, 자리매김 하기 위한, 성적을 위한 성적 매김을 거부하는, 성적의 의미가 없는 교육, 실습을 우선하면서 노력으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레 배움이 습득 되어지는 그런 살아 있는 역동적인 교실이 되어야 한다.
변화에 민감하도록 해서 동기부여를 스스로 가지도록하는 거꾸로 수업의 기적을 기대한다. 그냥 교육이 아니라, 의미있는 교육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 의미라는 것이 각자에게 맞는 고객 중심의 맞춤 서비스를 말하는 것이다. 인공지능의 개인비서나 모든 기술들이 이 시대의 요구에 맞추어서 진행 되는 것은 분명하다.
고등 로봇이 주인이 되는 미래 시대에 인간을 위한 교육, 그리고 인간이 욕구하는 기술 중심으로 축이 시프트하는 것, 한 편으로는 역설적이기는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성이 경시될 수 있는 위험성이 증대 될수록 인간성 회복의 필연성이 부각되는 것이 또한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겠는가?
♡ 안응 곽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