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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가졌지만 가난하다?

“모든 것을 가졌지만 가난하고, 가진 것은 없지만 부자다”라는 의미는 어떻게 만족하느냐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자족의 문제이고 다른 한 편으로는 가졌다는 의미를 어떻게 생각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느냐의 생각에 달려있다. 생각으로 정리하고 또 마음으로 결정하고 자신의 처지를 결정하는 것 아니겠는가?

우리는 스스로는 서서 걸을 수있고 또 달릴 수 있으며 생각하고 사랑하며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선택하고 행할 수 있지 않은가? 물론 사회라는 조직체 안에서 해야할 일 안해야 할 일을 구분해서 절제를 하는 경우는 있지만 그렇다고 할 수 없어 못 하는 경우를 빼면 허락된 범위 내에서는 거의 모든 것을 가질 수 있고 또 하는 것에도 큰 문제는 없다.

우리가 시공간의 제한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서 갇혀 구속되어 있다는 의미와 자유하다는 의미도 결정되는 것처럼 비록 감옥에 구금되어 육이 자유롭지 않은 사람도 그렇다고 그의 생각과 마음까지 구속할 수는 없다. 오히려 육이 구금되었을 때 우리는 더 넢고 깊은 곳으로 생각하고 마음을 열어 경계를 넘어서는 경지에로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육의 존재인 동시에 또한 영적 존재라는 사실이 우리를 부자이면서도 가난하게도 살게 하고 또 가난하지만 또 부하게도 살 수 있게 하는 능력을 부여받았다 하겠다.

모든 것을 할 수 있지만 못하고, 또한 할수 있는 능력이 없지만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도 우리의 존재가 육과 영을 동시에 겸비한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그런 의미에서 살아가는 도안, 육과 영의 적절한 융합으로 특별하게 창조된 영흠한 존재감을 최대로 발휘하고 살아갈 수만 있다면 하루를 천년처럼, 천년을 하루처럼, 땅에서 살지만 동시에 하늘 나라의 무한한 자원을 누리며 살 수 있을 것이다.

♡도천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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