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느낌표,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14.04.18
세상이라는 파도 속에 굳건히 서 있는 등대의 외로운 모습이 지금 대한민국이 처하고 있는 형국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사진을 공유해 봅니다.
나라에 어려움이 있을수록 각 자는 자기의 맡은 바 자리를 지키면서 충실히 사명을 수행해야 하겠지요.
사회와 마찬가지로 직장도, 가정도, 각 자의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 내어야 하겠지요.
우리 민족의 지나온 발자취를 살펴 보면, 마치 세계의 수난사를 축소해서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흥망성쇄의 회오리 속에 처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그렇다고 현재의 국운이 상승한다는 이야기를 강조하기 위한 의미는 추호도 없습니다.
단지 여전히 우리는 침몰하는 세월호에 탑승하고 있다는 진실을 되새기기 위함이지요.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시간이 약’이라는 식으로 우리 사회의 악의 요소들에 대해서 도전하고 제 자리에 잡게 하는 노력 보다는 모든 사태를 상황이 어렵다는 변명으로 자신들의 이익 실현에만 집중하고 살아 온 것은 아닐까요?
자기 자식만 잘 되고, 자신에 속해 있는 조직과 사회 패거리 문화에만 충실하고자하여,
이웃을 소홀히 하고 판단하고 정죄하는 갑의 자리에 서 온 것은 아닐까? 하는 때 늦은 반성을 해 봅니다.
어쨌든 어제와 오늘 내내, 모든 국민이 답답한 심정을 넘어 침통한 감정을 추서리는 시간이 계속 되는 것 같아서 선문대학교 테크노 실크 로드 보고하는 대신, “무엇을 위해 존재하고 행동해야 하는가?” 하는 자신을 향한 작은 느낌표를 던져 봅니다.
“이 또한 지나 가리라, 그러나 진리만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진리는 내 안에 있지만, 이웃에서 발원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겠지요.
진리는 우리 안에 있습니다. 우리 안에 모든 해답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