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두려움?
“두려움이 끝나는 지점에서 인생은 시작된다.”
두려움이 인생을 결정한다는 지고의 진실을 맞닥드리게 됩니다.
흔들리니까 청춘인 것처럼, 두려우니까 인생인지도 모릅니다. 두려움이 인생을 인생답게 만드니까요.
그렇다면 두려움이 끝나는 지점에는 인생다운 인생은
끝이나는 셈이겠지요? 그것은 아마도 죽음이 아니겠어요? 아니면 차라리 두려움이 없는 체,
위장하고 살아야 하는 위선의 인생인지도 모르지요?
두려움은 우리 인생에 그림자와 같은 존재입니다.
그렇다면 태양이 달을 사랑하듯 두려움을 사랑해야겠지요? 두려움은 나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은 피하거나 극복할 대상이 아니라 사랑해야
할 대상입니다. 싫건 좋건 나를 이루는 소중한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인간의 소중한 일부분인 것은,
문제를 마주 대하는 것이 인생을 예술의 경지로 이끄는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두려움을 만들고
두려움은 인생을 예술로 이끈다.
♡도천 곽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