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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달과 샛별!

2013.03.04

예로부터 중앙 아시아 유목 민족은 달을 신성시하여 알라 신을 섬기기 전에는 유목민의 신으로 여겨졌다.

유목민들은 사막의 뜨거운 낮보다 시원한 밤을 선호했고,자연이 일상 속에서 달을 친근하게 여긴 것 같다.

사진에서 나오는 초승달의 의미는 이슬람교의 창시자인 마호메트가 알라로 부터 처음 계시를 받았을 때,
밤 하늘에 샛별과 함께 했다는 데에서 발단이 된 것으로, 실상은 ‘진리가 인간에게 처음 전해졌다는 사실’을 상징화 한 것이다.

초승달(New Moon, Crescent Moon)은 깜깜한 그믐달(Old Moon)을 지나 처음 떠오르는 희망의 달로서 여겨졌고,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C자 반대로 된 오른 쪽 눈섭 모양이 초승달이고 C 자로 왼 쪽 눈섭 모양이 그믐달이다.

또 샛별은 새벽의 별, 또는 새로난 별로 한국에서는 이름 붙이고 있다. 금성을 지칭하는 별로서 우리와는 각별한 정서를 나누고 있는 별이다.

새벽 일찌기 보인다고 ‘샛별’이지만, 밤 늦게 떠있는 별이라고 해서 ‘개밥 바라기’라는 저녁 이름이 따로 붙여져 있다.

고달픈 하루를 살아야했던  우리네 조상들은 하루의 일과가 새별별 보고 일터에 갔다(실제 새벽별 보기 운동도 있었음)가 퇴근할 때 즈음에는 저녁 별인 배고픈 개가 ‘개밥 바라기’할 때가 되도록 허리 휘어지게 고된 생계를 꾸미고 살았던 것이다.

우리도 이슬람 민족 못지 않게 초승달과 샛별에 대한 애톳한 감정을 느끼며 사랑하고 살아 왔다고 해도 틀린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 된다.

오스만 투르크 제국 국기에 초승달과 샛별을 국가 상징 으로 사용했지만, 사실 종교적인 편견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국기에도 태극 마크 대신에 사용한다 해도 국민들에게 그렇게 낯설지는 않을 것이라는 상상도 해본다.

금성(Venus: the Evening Star)을 샛별(Morning Star) 이라고 부르는데, 명성 또는 계명성이라고 불려지기도 한다.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 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How you have fallen from heaven, O morning star, Son of the dawn! You have been cast down to the earth, you who once laid low the nations)!
<이사야 14:12>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위하여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
(“I, Jesus, have sent my angel to give you this testminy for the churches. I am the Root and offsprings of David, and the bright Morning Star”). 
<요한 계시록 22:16>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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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보석같이 예쁘고 밝은 금성이 예수님 별 이군요.” – Kim Courtney –

그렇습니다. 동시에 사탄의 옛 천사장 루시퍼도 계명성이라는 아름다운 지위를 누린 것이었지요.

우리는 똑 같이 아름답게 보이는 샛별에서도 예수님과 사탄인 루시퍼가 구별 되도록 깨어서 분별의 지혜를 구하며 기도해야 하겠지요.

마귀의 미혹의 영도 누추하게 다가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 눈에는 아름다움의 가면을 덮어 쓰고 유혹의 향연의 모습으로 온답니다.

이때는 예수님 이름으로 “Say No”를 꼭 외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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