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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주세요!

“아련했던 사랑도 미련했던 추억도 어느 것 하나 버리지 못 한 채, 이제는 우리들 가슴 속에 머믐고 있는 가련한 꽃잎이어라!”

사랑해 주세요!
Love me te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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