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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에게 박수를!

백거이가 내세운 우리들 마음판에 새길 소중한 좌우명입니다.

평생을 살아도 아래 좌우명 중에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지켜 보지 못하고 산 것은, 한편으로는 무지해서 용감하게 살은 것이고, 다른 한 편으로는 지금까지 요 만큼이라도 산 것이 모두가 하나님 은혜로 된 것이었구나? 하는 감사하는 마음이지요.

또 다른 한 편으로는 세상 구석 구석에 날고 기는 사람들이 즐비하게 자리 잡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깨닫는 것은 아닐까?

아무리, 지금의 세상이 혼돈 상태고, 험악 하다고 해도 해마다 지구가 망하기는 커녕, 오히려  문명의 이기를 누리고 흥하고 있는 것은 모두가 이렇게 숨어서 자리를 지키시는 분들 덕분이 아닌가 확신해 봅니다.

말 없는 소수가 지구를 지키고 있다는 것이지요. 우리는 이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해야 하겠지요.

특히 이들을 예정하신 대로 요소 요소에 박아 놓고 섭리로 펼치시는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겠지요.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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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座右銘) – 백거이(白居易)

勿慕富與貴 – – 부함과 귀함을 바라지 말고
勿憂賤與貧 – – 낮고 가난함을 근심하지 말라

自問道何如 – – 도리가 어떠한가를 스스로 물어보라
貴賤安足云 – – 귀천만을 어찌 족히 말하는가

聞毁勿戚戚 – – 비방을 들어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聞譽勿欣欣 – – 칭찬을 들어도 너무 기뻐하지 말라

自顧行何如 – – 행실이 어떠한가를 스스로 돌아보라
毁譽安足論 – – 명예훼손만을 어찌 족히 논하는가

無以意傲物 – – 내 생각으로 사물에 함부로 하지 말고
以遠辱于人 – – 남으로부터 욕을 당함을 멀리하라

無以色求事 – – 아부하는 얼굴로 일을 하지 말고
以自重其身 – – 자신의 몸을 자중하여라

游與邪分歧 – – 노닐 때는 사악함과 떨어지고
居與正爲隣 – – 평소 살아감에는 정직함과 이웃하라

於中有取捨 – – 중용에서 취사선택하고
此外無疏親 – – 이것 외에는 친하고 소원함을 없애라

修外以及內 – – 밖을 닦아서 내면에 미치게 하고
靜養和與眞 – – 온화함과 진실됨을 조용히 길러라

養內不遺外 – – 내면을 기름에 외면을 버리지 말고
動率義與仁 – – 의리와 사랑으로 행동하라

千里始足下 – – 천리길도 첫걸음에서 시작하며
高山起微塵 – – 높은 산도 미세한 티끌에서 높아진다

吾道亦如此 – – 나의 도리도 또한 이와 같아서
行之貴日新 – – 실행하여 날마다 새롭게 됨을 귀하게 여긴다

不敢規他人 – – 감히 남을 규제하지 못하여
聊自書諸紳 – – 애오라지 스스로 여러 옷띠에 적어두고서

終身且自勖 – – 죽을 때까지 장차 스스로 힘써서
身沒貽後昆 – – 자신이 죽은 뒤에는 후대까지 끼친다

後昆苟反是 – – 후손 중에서 진실로 이를 어기면
非我之子孫 – – 결코 나의 자손이 아니리라”

– James Jung 님 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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