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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의 꽃, 예수!

잠시 저기 달을 배경으로
홀로 노 저어 가는 자가 되어 봅니다.

꿈 속에서나 재현될 만한 경험을 사진을 통해서 경험하는 행운을 가져 보는 것이지요. 달과 산과 해안과 바다를 한꺼번에 소유한 바다의 노인이지요.

우리 인생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세상을 소유하려 든다면 내 미천한 존재의 티끌로 금세 끝나 버리지만, 소유가 아니라 존재로 여겨진다면야 이 세상 만사 모든 우주가 하나가 되어 서로 소통하게 되는 것이겠지요.

존재는 이와 같이 소유가 되는 것이 아니라, 소통하면서 서로 흐름으로 하나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 때야 비로소 생명의 요동을 느끼게 되면서 생명의 위대한 영광을 누리게 되지요.

생명은 먼저 나를 내어 놓는 비존재의 소속감을 가질 때에 완전히 소유되어 지는 겁니다. 너와 나의 벽이 무너지고,  하나로 이어져 흐르는 것, 이것이 생명의 역설이요, 또한 위대함입니다.

생명은 내가 죽어서 만나는 보응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내가 죽었으니 받을 보응도 없겠지요.

내가 죽어서 맺는 열매라고 할까요?
죽어서도 남에게 유익한 양식이 되는 열매라고 하지요.

죽기 위해 꽃을 피우는 풀과 같습니다.
영광이 있다면 오직 창조주 이신 여호와 하나님에게 돌아 가는 것이어야 하겠지요.

나와 네가 길 가에 피는 뭇 들풀처럼 이름없이, 명예도 없이 죽어 사라지는 한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영광이 빛날 수만 있다면 무슨 여한이 더 남아 있으리.

“죽어서 영원히 사는 샤론의 꽃 예수가 되리!”

임이여, 주님의 품속에서나 거니소서. 언제나 죽으려나? 그것이 문제로다.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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