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 푸른 색의 영감?
와, 내가 좋아 하는 ‘라피스 라슬리’, 보석의 황홀한 심해의 푸른 색깔이다. 사람은 각 자의 성격대로 색을 구별하여 좋아 하는 가 보다. 내가 이 색을 미치도록 좋아하는 특별한 이유는 따로 없다. 아무 조건 없이 그저 좋은 것이지 여기에 다른 미사여구는 필요하지 않은 것이다.
이 색을 공유하는 이유는 “내가 왜 좋아 하는가?” “그리고 무엇을 좋아 하는가?” 하는 것을 즉석에서 답을 얻고자 하는 것이 아니고, 생각과 호불호의 모든 성향의 모자이크 조각을 모은 다음, 마지막 완성될 온 우주의 영혼의 얼굴을 그려 보고 싶기 때문이다.
그때에 미치도록 좋아 했던 심해의 푸른 색과 나와의 관계 된, 비밀 스러운 존재 의미를 풀 수 있을 것 같지 않은가? 모르긴 몰라도, 바다의 짙은 심해를 나타내는 깊은 푸른 색은 내 영혼의 유전자 안에 어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것 아닌가?
이 색은 나의 게놈 유전자 지도에서 어느 특정 위치에서 색다른 유전인자 특성을 나타 낼 건지 벌써부터 기대 된다.
다크블루, 희생과 사랑의 색이네요. 얼추 비슷한 감정을 가집니다. 문제는 게으른 성격으로 제대로 사랑을 표현하고 실천하기에는 아직은 역부족인 게지요.
♡ 안응 곽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