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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가 걸어 온 신앙의 길에서 신앙의 해답을 찾다!

잘 읽었습니다.

루터가 걸어 간 신앙의 길, ‘신비주의’에서 ‘믿음’과 ‘은혜’로의 그 단순한 축복의 길에 대한 내용이 이렇게 잘 정리 되어 있어서 사실 깜짝 놀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뭇 신학대학에서 훈련 받은 귀하신 성직자들이 섬기는 현대교회에서는 어찌 이를 이해 못하고, 여전히 신비주의에 빠져서 과거 중세의 무지한시대로 회귀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신비주의가 현대교회가 추구하는 기복신앙의 추악한 모습보다야 훨씬 더 진화된 모습이지요. 그렇지만 신비주의가 과거 유대의 바리세인이나 사두개인들의 교만의 모습을 부인할 도리는 없겠지요.

어쨌든, 현대교회가 맘몬주의에 심취해서 도심에 있는 문화예술 센터 수준으로 신앙모습을 고수하는 한, 결단코 신비주의에 가까운 불교를 비롯한 다른 기타 종교 보다 더 악하고 세상에 물들은 종교에 지나지 않음을 알아야 하겠지요.

종교개혁 이후에 루터의 만민평등주의와 초대교회의 모습에 가까운 기독교가 새로이 탄생 되는 데, 이는 대의 민주주의적 관점과 더불어 서로 다른 성경해석을 하는 교리에 의해 파생 된 여러 기독교 단체(장로교를 비롯한 감리교, 및 침례교 등)들이 등장합니다.

종교단체들이 난립하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현대 교회는 철저히 교단주의의 매카니즘에 빠져서 복음과는 거리가 먼 옛 중세시대의 카톨릭의 권위와 인본주의의 타락에 빠지는 모순을 범하게 된 거지요.

이 시대는 중세 카톨릭 교회에 초점을 맞춘 루터의 근본 종교개혁을 넘어, 진리의 영에 의해 완전한 자유를 누리는 새 복음을 기준으로 하는 새로운 종교혁명이 요구 되는 마지막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종교개혁 500 주년은 타락한 이 시대의 타락한 기독교를 개혁하는 새 시대를 예고합니다.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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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루터는 신비주의자였다.
https://brunch.co.kr/@rothem/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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