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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평화와 번영의 연결고리, 과학!

“손자와 공자는 동시대 사람. 손자가 15살정도 선배. 동양 전쟁사의 시작, 군사 사상가인 손자와 윤리, 도덕 사상의 종사 공자가 왜 동시에 나타났을까?  그리고 왜 공자 보다 손자가 살짝 빨리 등장했던것인지 자체가 심오하다.

전쟁이 평화를 가져오고 부국강병의 추구가 역설적으로 비폭력적인 가치와 여성적 덕목을 만들고 확대시키는데 이바지했다는 역설적인 이야기이다.” – 임건순 님 –

2차 대전 당시 독일 잠수함인 U-boat 와 영국 런던을 향해 발사된 무인 로킷에 대한 영화를 보면서, 인류 과학의 발전은 순전히 무자비한 살륙을 일으킨 대규모 전쟁에 의해서 기반이 되었다는 사실을 새로이 깨닫게 된다.

원자폭탄이라는 사람을 죽이기 위한 극단적인 과학 수단이 바로 첨단 과학이라는 괴물의 출현을 가능하게 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런데, 그 괴물의 얼굴을 가진 과학이 이제는 현대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에너지 산업에 활용되어, 인류 복지와 평강을 위한 선구자로서의 첨병을 당당하고 있음은 실로 아이러니가 아니할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전쟁이 과학을, 과학이 인류 번영과 평화를 견인하는 순환적 역할을 견인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전쟁과 평화와 번영의 연결고리가 과학이라는 단순한 진실을 우리는 발견할 수 있다 하겠다.

병법의 대가인 손자가 도덕경의 저자인 공자보다 15년 앞서서 중국의 춘추전국시절에 태어나고 활동했다는 사실도 따지고 보면, 전쟁기술이 도덕과 예의 기술을 견인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증명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재미나는 추론을 해 보았다.

♡ 응암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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