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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과 아히히만이 주는 교훈?

인간이 극단적인 잔인성을 나타내는 현상은 인간 자신에 대한 경멸성에 의한 남과 자신을 구별하고자 하는 오만에 의한 것 입니다.

열등감으로 나타나는 자신의 상처를 숨기기 위한 적극적인 행위가 바로 남에 대한 잔인성으로 나타나면서 자신의 열등감을 우월감으로 정당화 하고자 하는 거지요.

‘인간의 생각의 힘?’ 개똥이지요. 그것은 그야말로 철학자들의 무개념적인 통상적인 접근 방법입니다. 그것은 실제로 상황을 겪지 못한 어슬프고 약한 지식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일반적인 거짓의 모습입니다.

인간의 생각은 그야말로 잡동사니가 모인 쓰레기 같은 것으로 믿을 것이 못된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기 위해 존재할 뿐입니다. 인간의 생각이란 그야 말로 자신의 양심을 속이고 위장하기 위한 모순적인 수단입니다.

아이히만을 통해서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연의 잔혹성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하면서, 단지 언어의 모호성을 들어서 허구의 사실을 진실의 결론으로 이끌어 가려는 것이야말로  인문학적인 결함이 역력히 나타나는 코메디 극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게 정답이 아닐까요? ㅋ

결론으로, 평범한 인간인 아이히만이 저지른 잔인한 행위는 어떠한 특수 상황에서 일어나는 연구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 모두에게 숨겨져 있는 악의 유전체 임을 직시해야 합니다.

이것은 비단 2차 대전 동안 유대인들에게 행해진 잔혹한 행위가 특별한 상황의 역사에서만 일어난 것이 아니라, 인류 문명이 형성된 이후에 어김 없이 행해진 약육강식의 메뉴얼에 따른 인류 보편적 사건임을 부인하지는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각자의 안에도 가인과 아이히만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남 때문이 아니라, 내 탓임을 고백해야 합니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또한 내일도 가인과 아이히만이 저지런 야만적 족적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우리 이웃이 가인과 아이히만 입니다.

우리가 사랑해야할 이웃입니다.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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