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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증인, 사랑에 빚진 자!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거하러 온 자라(He was not that Light, but was sent to bear witness of that Light).”<요한복음 1:8>

‘그는 빛이 아니라 빛의 증인’이라고 일컬었습니다. 빛의 메신저로, 군림하지 말고 낮추어 살라는 하나님 명령이겠지요. 하나님은 사랑이시니까.

사랑은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섬기는 것이지요.

“내가 온것은 섬김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려 왔노라.” 결국 사랑은 나를 태워서 세상을 환희 밝히는 것입니다.

사랑은 빛의 증인이자 곧, 빛입니다. 허지만, 하나님 사랑의 은혜에 빛진 자로서 우리네 본분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하겠지요.

여기에 빛의 증인을 설명하는 유사한 성경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빛이라고 하고, 등불이라고도 했습니다. 우리는 빛을 밝히는 등불이지만, 빛이기도 합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Neither do men light a candle, and put it under a bushel, but on a candlestick; and it giveth light unto all that are in the house).”<마태복음 5:15>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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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요한복음 1:1-8

[빛에 대하여 증언하는 자]

세상에서 비유하건데 빛의 의미는 여러 개가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대중들 사이에  잠시 왔다 사라지는 유명 스타들의 빛이 있는가하면, 역사 속에 기록된 영원히 기억되는 빛이 있지만 그 또한 하나님이 기억하시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빛입니다. 사도요한이 기록한 빛을 보면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시오.(1절) 빛이시오.(8:12) 생명이시라.(14:6)는 기독교 교리의 명제를 내려주었습니다.  본문 말씀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 자체가 생명의 빛이라는 것과 곧 그 빛을 증언하기위해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는데 요한이라(6절) 하셨습니다.  세례요한을 언급하시는 말씀 속에  신자의 정체성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8절 말씀에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고 하셨습니다. 세례요한은 분명히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고 그를 따르는 제자들도 있었지만 “그는 이 빛이 아니요” 라며 말씀가운데 분명한 선이 그어져 있습니다.

반면에 예수님은 8장12절에서도 기록되었듯이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가 세상의 빛이며 생명의 빛이 되는 이유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14:6)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신 구속사역을 보면 빛에 대하여 증언하는 자와 빛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나뉘어졌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과 책임이 다릅니다. 영적무지 속에 갇혀있는 어둠속의  사람들은 생명의 빛에 대한 가치조차 깨닫지 못하지만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은 그 빛의 소중함을 절감하며 감사하게 됩니다. 성육신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를 믿는 자들은 죄 사함을 받으며 영생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생명의 빛’은 한 영혼마다 절실히 필요한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리면 죽은 자와 마찬가지입니다.

이처럼 빛을 증언하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존재하고 그를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어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도록 믿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세례요한은 빛을 증언하는  광야에서 외치는 자요. 회개의 세례를 베푸는 자로 살았습니다. 그의 삶은 철저히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는 자로 헌신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신자인 나도  복음을 알리며 죄에 대한 회개와 거룩한 하나님께 다가가도록 도와주는 자로 살아야겠습니다. 복음을 알리는 중에  내 자신이 들어나거나 내가 그 빛의 주인공이 되어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일을 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예수님을  이용해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유명 스타로 전락해서도  안 되며  낮아지고 겸손한 자리로 내려와야 됩니다. 

말씀을 듣는 자도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말씀을 전하는 자를 우상화시켜서도 안 될 것입니다.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8절)고 말씀하셨듯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는 무익한 종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은 무익한 것 입니다. 영광의 빛은 내가 취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한분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내가 받은 구원 하나만이 나에게 유익한 것으로 취하며 살아야겠습니다. 복음을 알리는 축복의 통로로 쓰임받는 것이 기쁨이며 나를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가 전해진다는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 Yun Ester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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