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노년의 각오를 옮겨 적어본다!
“내 인생을 지배한 단순 확고한 세가지 열정:
1) 여인과 사랑에 대한 갈구,
2) 자연과 지식에 대한 추구,
3) 고난에 처한 인류에 대한 감당할 수 없는 ‘긍휼한 마음(pitié, 연민, 동정)’이다.”
-버틀란트 러셀-
어제 나눈 소통 내용을 정리한 듯한 내용의 버틀란트 러셀의 말모음을 아침에 만나서 기쁜 마음으로 보냅니다. 요즘 나의 생활이 이렇게 인도되고 있어요. 글을 이어가게 하는 동기를 마련해 준다고나 할까요? 영감으로 이끄는 인생의 은혜라고 해요.
(또 다른 헤밍웨이의 노년 이야기!)
헤밍웨이는 자신이 늙는다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고, 노인취급을 당하는 것을 모욕으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킬리만자로 등 아프리카를 돌아다니며, 사냥을 하고 카리브 해 에서 며칠씩 파도와 싸우며 대어낚시에
열중하기도 했다. 그는 경비행기 사고로 세 번이나 죽을 뻔했다.
그의 일생은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처럼
도전과 모험의 연속이었다.
“노인과 바다”에서 늙은 어부 산티아고는 대어를 낚는데는 성공
하지만, 상어의 공격으로 그 대어를 육지로 끌고 오는 데는 실패한다.
뼈대만 남은 물고기를 끌고오게 되었지만, 산티아고 노인은
“인간은 파괴될 수는 있어도 정복될 수는 없다.”며 스스로를 위로한다.
헤밍웨이는 늙은 어부 산티아고의 입을 통해, 자신은 다른 사람들처럼
목숨만 유지하는 노인생활은 하지 않을 것이고, 끝까지 용기와 도전을
통해 남성적 가치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선언하고 있다.
괴테가 그렇게 말했다.
“인생말년에 행복해지기를 원하는가?
재테크 보다 우(友) 테크를 잘하라고 한다.
-손지연 님-
(또 다른 노년의 고백!)
1) 부자가 되기 위해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겁니다.
2) 미래에 내 큰 울타리가 되어줄 좋은 이성이 중요한줄 몰랐어요. 청춘이 짧은 줄 알았다면 쓸데 없는 책이나 읽으며 시간 낭비할 일도 아니죠. 그건 그 이후에 해도 충분했어요.
청춘은 사랑하기 좋은 계절이죠? 영화 속의 주인 공처럼 맘껏 사랑하고 후회 없이 객기를 부려 보겠어요 모든 여자들에게는 질투의 대상이 되고 모든 남자에게는 선망의 대상이 되어 보겠어요.
-오윤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