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사랑 실천할 때?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달리 태어날 때 부터 남의 과중한 보살핌을 받게 되어 있다. 그것이 부모든 간호사든 가사도우미의 손길이든 상관없다. 인간은 태어날 때 부터 이타적으로 태어난다는 의미다.
인간을 다른 동물과 구별하는 많은 요소 중에 하나가 본능 속에 남의 도움을 받고 또 손을 내밀어 도움을 주고자 한다는 사실이다. 배려와 긍휼과 사랑이 없는 인간을 상상할 수 없는게 인간 사회가 아니겠는가?
인간은 사랑하기 위해, 또 사랑받기 위해 태어낳다는 이야기가 그냥 노래 가사로만 그 깊은 의미를 그냥 흘려버리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일 아닌가? 그렇다. 혈육으로만 한정해 사랑하고 살기에는 이웃으로 부터, 사회로 부터, 또 신으로 부터 받은 사랑이 너무나 커서 빚진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다.
인간을 구성하는 몸의 성분에 물이 70% 이상이라고 한다. 피로 나눈 혈육의 가족사랑이 아니라 물로 나눈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인간애, 휴머니즘으로 거듭나야하겠다.
이웃 사랑할 때, 비로소 참사랑의 환희를
누리는 인간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다시 서야한다.
♡도천 곽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