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하나님이 주시는 안식이다!
기도는 우리 안에 있는 선악 중에 선을
가려서 나타내게 하는 능력이라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기도란 ‘하나님과 대면하는
순간’이라는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기도가 선을 가려 내는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 능력이라는
의미다.
그래서 성경에 나오는 서간문에서 늘
‘주 안에서’ 라는 문안 인사말을 한시도
빠뜨리지 않고 가르치고 있지 않은가?
우리가 세상에서 하나님을 생각할 때만큼은
절대로 죄의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있지 않은가?
하나님 앞에서 죄를 바라 보게는 하지만,
그것은 어떤 의미에서 회개를 하게 하는 것이지
선악 중에 악을 행하게 하기 위해서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회개는 악을 드러내어서 선으로 나아가게
하기 위한 당연한 절차라고 하겠다.
기도는 하나님과 함께 하겠다는 마음의 의지요,
결단이다.
선은 하나님이 가져다 주시는 안식에서 나온다.
안식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능력이다.
-안응 곽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