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입에 받아 먹는 하나님 은혜의 단비?
ㅎㅎㅎ 하나님 은혜?
그게 어디 맨 입에 됩니까?
먼저, 하나님 은혜에 대한 가난한 심령이 겸비 되어야 하나님이 그 비옥한 땅위에 열매 맺게 하시려 은혜의 단비를 듬뿍 나리시지요.
허긴, 여기에서도 흔히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계란이 먼저냐, 아니면 닭이 먼저냐? 하는 문제의 딜렘머는 있기는 하지요. 하나님 은혜가 먼저냐, 우리들의 마음 밭이 먼저인가? 하는 문제이지요.
어쨌든 모든 것이 은혜라는 사실에 입각해서 볼 때는 진리에 대한 목마름과 심령의 가난함을 준비하게 하는 모든 상황과 조치도, 결국은 하나님의 예정하심과 계획하심의 섭리 안에 행해진다는 사실이겠지요.
아무리 하나님의 섭리에 따른 은혜의 단비라 할지라도 온전히 하나님만 바라고, 의지하고, 순종하고, 회개하는 것이 우리에게 부여된 피할 수 없는 근본 소명이라는 성도의 겸손한 마음 가짐에는 변함이 없어야 하겠지요.
이 마저도 거저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고 아멘으로 화답하는 것이 성도들의 자세입니다.
♡ 안응 곽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