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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世上)은 평평하다!

“누가 지구가 둥글다고 했는가?”
필자의 나이(?)가 되어 보면, 지구가 둥글지 만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겁니다. ㅎㅎㅎ

그럼요, 지구는 평평 합니다. 이를 증명하는 좋은 수단이 바로 연말에 들리는 크리스마스 케롤 송에 전혀 눈길이 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지하철 역에서 울리는 구세군(救世軍)의 딸랑하는 종소리에 도무지 마음이 향하지 않는다는 사실이기도 하지요.

이래서 세상은 둥글다는 사실을 애써 부인하는 이유랍니다. 인생이 무상(無常)한 것이 아니라, 인생은 유상(有常)하다는 겁니다. ㅎㅎㅎ

그런데, 오늘 우연히 만난 크리스마스 케롤 송, 드디어 그동안 딱딱하게 닫혔던 귀가 열리고, 광야(廣野)의 메마른 마음을 촉촉히 젖게 하는 것은, “빛이 있으라!” 함에, 빛이 어둠의 베일을 벗기고 광명(光明)의 새 천지창조를 이루는 개벽(開闢)의 날을 맞았기 때문이라 하겠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새 천지창조(天地創造)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구약의 첫번 째 천지창조를 완성시키는 두번 째 천지창조를 기념하는 구세주(救世主)이신 엠마누엘(Emmanual) 예수가 태어난 날입니다.

깊은 흑암(黑暗)이 드리워진 두번 째 천지개벽(天地開闢)의 전야제(前夜祭), ‘고요한 밤(Silent Night)’ 를 먼 곳 예루살렘, 이곳 비엔나(Vienna)에서 들려 줍니다.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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