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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問題)야, 고통(苦痛)아 와라!

고통스러운 삶의 현실을 고난(苦難)이라고들 부르지요. 가끔은 이 고난이 나를 비참(悲慘)하게 하거나 열등(劣等)하게도 합니다.

독수리가 날개 치며 광풍(狂風) 속으로 뛰어드는 것은, 죽으려 드는 것이 아니라, 죽기살기로 폭풍의 풍랑을 타고 올라야할, 하늘 높은 곳, 무풍지대(無風地帶)를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인생 모습도 독수리와 마찬가지입니다. 고난은 우리가 하늘로 치고 올라갈 때 힘을 얻게 하는 원동력(原動力) 임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고난이 없으면, 비록 독수리 같이 용맹(勇猛)하고 하늘의 지혜(智慧)를 다 가진 자라도, 꿈도 못 꿀 높은 하늘의 보좌(寶座)에 이르도록 디딤돌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고난 이랍니다.

고난은 우리의 아름다운 반려자(伴侶者) 입니다. 늘 고난을 사랑하고, 고난을 옆에 두고, 열등함을 누려야 합니다.

“문제야, 고통아 와라.
내가 너를 타고 영광의
주님 품으로 날아가리라!”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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