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슨 포드와 숀 코네리의 은퇴?
불란서 니스의 칸 영화제에서 은퇴를 앞둔 해리슨 포드의 깜짝 명예 황금종려상 수상? 의외의 이벤트성 수상이었지만 그의 배우 인생을 살펴보면 007의 숀 코네리에 못지 않는 스타워즈와 인디아나 존스의 불멸의 대명사가 있지 않은가?
숀코네리는 그래도 영국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귀족 작위를 수여받은 것에 비하면 해리슨 포드의 명예 황금종려상은 애교에 불과한 노배우에게 너무나 잘 어울리는 수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숀 코네리와 해리슨 포드, 두 분의 여유로운 연기는 치열하게 사는 모든 세상 사람들에게 주는 통쾌방쾌한 선물이었음을 시인하지 않을 수 없다.
영화 속에서 얻을 수 있는 모험과 낭만적인 모습, 그리고 악당들과의 대결 구도 속에서도 유치하지 않은 수려한 연기 장면으로 관중들에게 행복을 선물했던 두 분 숀코네리와 헤리슨포드, 나이는 세월을 속일 수 없는 것인가?
그들과 더불어 필자도 늙어감을 실감하면서 인생이라는 연극무대를 서서히 떠날 준비를 해야겠지?
♡도천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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