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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지혜의 구별됨?

“무지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다.”

그런 의미에서 교만과 오만은 지혜의 천적이요,

겸손과 온유는 지혜의 반려자다.

지식을 자랑으로 여기고 지식을 아는 것을 지고의 가치로 여기면서 한편으로는 인간의 본성마저도 지식의 하녀로 삼고자한 것에 대해서 소크라테스는 지식은 껍데기에 지나지 않는 허상이요, 진실은 인간의 본성, 즉 인간성 회복을 주창했고, 그 수단을 지식과 인간성의 연합된 행태의 지혜라는 의미를 내 세운 것이다.

지식은 인간성 회복의 수단이고, 지식과 인간성이 연합된 지혜야말로 인간사회가 나아가야할 마지막 목표라는 사실을 주장한 셈이 된다.

지식이 목표가 아니라 지혜가 목표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아무리 인간이 완전한 지식을 자랑하고자 하지만, 지고의 지식을 자랑하면 할수록 인간은 더 무지해지기 마련이라는 진실을 되돌아 보게 하고, 대신에 불완전한 인간상을 인정함으로 해서 새로이 인간의 본연의 모습을 되새기게 했다.

그것이 지혜라는 한 단어로 시대를 거슬러 수천년이 지나도록 후대에게 영원히 교훈으로 남아있게 된다.

♡도천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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