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서 비로소 누리는 호강!

잔잔한 화음 속에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나이 듦에 대한 프라이드를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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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자태,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흐름이 주는 안정감을 만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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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늙어도 감정의 성장은 그칠 줄 모르고

저 멀리 나만의 행성으로 달려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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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에는 방아 찍는 토끼 두 마리와 계수나무

한 그루가 비취는 밤의 별이 반가이 맞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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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서 비로소 경험할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것,

늙은 자만이 누릴 수 있는 과잉 특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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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천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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