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 없으니, 삶만 있는 게지요!
폭서가 지속 된 지난 한 달 간, 병상에 누어 계신 사랑하는 어머니랑, 삶과 죽음을 가르는 갈림 길을 저 멀리 제쳐 두느라, 참으로 힘겨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원할 것만 같던 죽음이 찰라의 삶을 지배하는 줄만 알았다가, 이번 기회에 죽음이란, 삶의 연장선에 있는 또 다른 삶의 모습이란 걸 뼈저리게 깨달았지요.
그래서, 삶이 즐거워 졌답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우리 세포가 죽어가고, 또 생성 되 듯이 늘 참신한 삶만 있지, 죽음이란 없기 때문입니다.
죽음이 없기에 즐거운 삶만 남아 있는 게지요. 그러니, 당연히 삶은 즐거워야 합니다. ㅎㅎㅎ 죽음은 없다고요, 없고, 즐거운 삶만 있어요!
♡ 응재 곽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