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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비단, 산만 산이라고 주장할 것이 아니다.
물도 물만 물이라고 전유물인 양 주장할
게 아니라, 인생도 인생일 뿐이라고 주장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

다시 정의하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요!
인생은 인생이요!
하나님은 하나님이다!

우리는 가끔 산을 물이라고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인생을 하나님으로 착각하고
하나님을 인생으로 혼돈한다.

비록 하나님과 인생이 영혼으로 인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손 치드라도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는
엄연히 구별되어 있다.

그것이 하나님의 창조의 의도이자
뜻이었다. 자연의 질서와 조화로움이
하나님의 뜻이었고 이것을 자연의 법칙
안에 실현하셨다.

우리는 영혼의 느낌으로는 하나님의 존재감을 가지고 있고 존중하며 살아야겠지만, 그렇다고 하나님의 뜻, 즉 자연의 법칙 안에서 살게 하신 그 신성한 창조의 틀을 벗어나면서 까지 하나님을 따르는 것은 사실은 우리에게 부과된 선택의 권리를 넘어서는 행위라 하겠다.

우리는 믿음이라는 의미에 우리에게 부여된 기본 권리와 책임을 너무 경시하면서까지 하나님의 진정한 뜻을 거스리고 사는 것은 아닌가?

우리 주위에는 너무나 많은 신앙인들이 인생에서 산적한 문제들을 인생의 방법으로 풀려고 하지 않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풀려고하는 소망을 가지고 인생을 욕보이고 있고, 급기야는 하나님까지 원망하면서 하나님까지 욕보이고 있는 실정이 교회라는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병원에 가서 치료 받아야할 사람을 기도원에 가서 기도로 해결한다는 것이라든가, 모든 인생의 삶의 방법을 내팽게 친 체 하나님을 핑게로 해서 의와 거룩함의 이름으로 인생을 단죄하고 인생을 모욕한다면, 과연 이 모든 것이 누구의 잘못으로 돌아 가겠는가?

결국은 이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께
마지막 화살이 돌아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흔히 말썽 피우는 자식이 꾸짖는 부모를 향해 흔히 하는 말이 있지 않은가?

왜! 날 나으셨나요?
이 자식의 외침에, 모든 부모들은 억장이
막혀 할 말을 잊는다.
분명히 자식도 사는 것이 얼마나 지겨웠으면 그런 말을 했겠는가? 하는 이해도 해야겠지만, 부모의 입장은 아닌 밤 중에 홍두께 맞는 꼴이 아니겠는가.

인생은 우리가 책임지고 살아 가야할 하나님이 허락하신 최고의 선물이다. 이 받은 은혜의 선물을 잘 키운고 아름답게 가꾸어서 다시 하나님께 되돌려 주어야 하는 우리 모두의 신성한 사명이 있다.

이제 그만 부모 되신 하나님을 탓하거나
실망 시켜드리지 말고, 인생을 사는 동안,
거저 주신 축복, 기쁨으로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서 맏겨놓은 달란트를 신실하게 키워서
다시 하나님께 돌려 드리자.

“내 신실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것(세상 인생)에 충성했으니,
이제 내가 큰 것(하늘의 영광)을
네게 맡기노라!”

산은 산이고, 인생은 인생이다!
물은 물이고, 하늘은 하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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