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형 카페, 마티니 키친!
어제는 오랜 만에 젊음의 거리인 신사동
가로수길에 들러 보는 기회가 있었다.
신사동 영동호텔에서 길건너에 있는 파출소
옆 골목으로 난 길로 쭉 내려 가다.
사브리나와 라멘전문집인 한성 문고가 있는 작은 사거리를 못 가서 왼편에 넓직한 차고가
있는 ‘마티니 카페’를 쉽사리 만날 수 있었다.
막 한 달전에 생겼다는 이탈리안 스타일의 식당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나 깔끔하고
고상한 곳이다.
새로운 개념의 하이브리드 카페의 첫 인상은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담백하게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장식이 되었고 특이한 점은 식사전용을 위한 작은 식탁의 배열한 코너와 주방 바로 앞에는 알콜을 곁드린 음료를 시음하는 바(Bar)로 확연히 구분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탈리안 파스타와 샌드위치가 일품인데다,
값도 비교적 저렴한 편으로 장식과 더불어 고급스럽게 나왔다. 포도주도 3만원에서 7만원까지 기격이 나와 있고, 특히 일곱
가지 만 스페셜하게 준비된 칵테인은 젊은 연인들이 좋아 하는 것으로 종류가 구비되어
준비되어 있다.
값이 저렴하면서도 현대의 젊은 비즈니스
감각에 맞추어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신사동 시크(Chic)에 어울리게 꾸며진 하이브리드 카페인 ‘마티니 카페’는 앞으로
많은 연인들이 애호하는 새로운 명물이 될
것을 확신한다.
목이 마르면, 음식 준비하는 동안, 색다른 안주를 곁들인 마티니 키친의 또 다른 명물인 이탈리안 생맥주를 먼저 시음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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