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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파파 세계 여행?

불란서의 변방 베네룩스 3국, 유럽의 정원이라는 룩셈부르그의 협곡, 아름답지요? 더치는 세계 제 1의 부국이고, 벨기에는 유럽 EC의 본부가 있을 정도로 안정된 국가지요. 운이 좋게도 유럽 머물때, 모두를 다녀본 행운이었네요.

그리고 1200년 전 로마인에 의해 세어진 세워진 독일 서남부, 로마적 도시문화의 중심이었던 트리어(Trier)의 유적지도 잘 보았습니다.

요즘은 나이가 들어서인지는 모르지만 국외 여행이, 나와는 아주 다른 세계의 일인양, 다소 호사스럽게만 느껴지는 것인가?

금전 문제가 아니라 나이를 뛰어 넘은 용기 있는 결단과 백회장의 노익장이 너무 부럽다는 게지. 더불어 이제는 세상 호기심이 다 사라진 우리들 나이와 세상 지식과 구경을 모두 한 자리에 앉아서 해결하는 시대라는 사실 아니겠는가?

모든 것이 귀했고, 또 젊을 때 힘들게 한 세계 여행이었다면, 이제는 여유롭게 할 수 있는 여행으로 새롭게 가치를 부여해 용기를 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도무지 마음이 동하지가 않는구나.

어쨌든, 백회장의 노년에도 지치지 않는 무던한 인생 여정에 대해 박수를 보내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그래도 하고 싶은 여행이 있다면, 아름다운 여인과 동행하는 로맨스 파파 세계 여행이나, 테니스회원들과 떠나는 테니스 투어 정도가 아니겠는가(왕년에는 세계로 돌아 다니는 골프투어도 기획해 봤지만)?

오늘은 약속이 전혀 잡혀 있지 않은 황금의 날이라, 세계 여행대신 솔로 라이드로 영종도 자전거 여행을 떠날까 하오. 건강히 잘 돌아오소, 백회장. 챠오!

사실 해외여행을 생각하지 않는 것은 필자의 현재 국내 생활을 백프로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여겨지기 때문이다. 해외에 나간다해도 얻을 수 없는 국내 여행의 매력을 만끽하고 있고, 또 이 나이에 해외에 나가서 돌아다니며 서러운 이방인의 감정을 더 이상은 견딜 수 없기때문이 아니겠는가?

국내의 솔로 자전거 여행으로 마지막

내 인생을 소박하게 새겨두고 싶다.

♡도천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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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MsU6nudSV33TDaQ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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