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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이중 구조!

성경은 영감(靈感)으로 쓰였다고 한다.

또한 성경은 우리의 이성을 바탕으로 글로써 생각을 나타내어 써졌다.

우리는 이차원적인 문자적인 표현을 상식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로고스라 하고,
영감을 보태어 삼차원적으로 건축해서 영감으로 이해하는 것을 레마라고 부른다.

성경 말씀을 레마로 이해한다고 우리가 주장하는 많은 부분이 사실은
로고스적으로 접근하고 해석하는 경우가 허다하게 벌어진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예를 들어보면, 성경에 언급하고 있는 입으로 말하고, 귀로 듣고, 눈으로 본다는 의미는
대개 육적으로 이해되기 보다는 영적인 의미로 해석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부르짖어 기도하라!”고 해서 많은 경우 문자 그대로 해석해서 통성으로 소리 질러 기도하라고 하지만,
사실은 가난하고 상한 심령을 찢으면서 속에 감추어 놓은 깊은 심령을 하나님 앞에 드러내어 기도하라는 의미가 아니겠는가?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이 땀이 피가 되도록 하신 기도가 바로 성경에서 부르짖는 기도가 아니겠는가!

또 다른 예로서, “사랑이 없으면, 하나님이 없다”고 했을 때,
여기서 말하는 입으로 고백하는 “사랑한다!” 라는 표현으로서는 그 뜻을 다 나타낼 수 없는 표현이다.

여기서 사랑은 다만 심령으로 그 사랑의 느낌을 느낄 수밖에 없다.
여기서의 사랑은 예수님의 긍휼의 모습을 눈으로 보듯이 확인하는 것이지만,
현상(現象)을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마음으로 서로 소통(疏通)하는 것이다.

불과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이 보고 듣고 말하고 이해하고 깨닫는 것이 하나님의 성경 말씀, 즉 레마의 말씀이다.

귀 있는 자는 들어라! 눈 있는 자는 보아라! 고 했을 때 이는 영적인 귀와 눈을 가진 자들을 일컫는다.
이는 하나님에게 선택된 백성들에게 고하시는 진리의 영이신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과 현상을 듣고 보라는 영적 의미로 다가 서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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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kwack0357/130153588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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