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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대단한 인생의 멘토!

노자? 대단한 분입니다.
찜해 놓고, 천천히 봐야겠지요.
이 나이에 와서야, 운 좋게 만난 분입니다.

이 후에, 같은 시대에, 20년 후에 공자가 태어났지요. 공자는 노자와 함께, 한 시대를 풍미하신 분이지만, 노자의 ‘자연 사상’과는 다르게 ‘인본 사상’으로 이끌었지요.

자연과 인간의 서로 다른 관점에서 바라 본다고해서, 서로 다른 것 같으면서도 기실은 인간의 양심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에 대한 공동 합일점이 있다는 데에는 이의가 없다고 하겠습니다.

노자는 거대 자연의 흐름에 맡기는 것이었고, 공자는 인간 스스로의 노력으로 군자의 양심을  실천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노자는 중세 기독교의 신본주의에 가깝고, 공자는 르네상스 이후에 부흥한 인본주의와 계몽 주의에 가깝다고 하겠습니다.

이 두 분을 잘 만나면, 세상 모든 것을 쉽게 이해하고, 살아 갈 수 있는 좋은 인생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자연과 인간을 두루 섭력해서, 결국은 인생의 지경을 다 경험해서 경륜이 많은 군자로의 리더십을 길러야 하겠지요.

이 분들은 춘추전국 시대의 혼란한 정치풍토에 대해서 개탄하고, 옛 요, 순, 하, 은, 주나라의 동이족 정치이념으로 무장한 군주가 나타나서, 백성들을 다스리기를 원하는 간절한 일념으로 가르침의 열정을 발휘했다고 합니다.

동이족은 우리의 조상이 살던 고조선에서 발현된, 중국의 황화 문명 전에 이루어진 찬란한 고대 문명으로서, 우리에게는 삼국유사를 통해서 ‘홍익인간’을 표상한 단군 신화로 만 전해 내려 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세상 동서양을 총 망라한 아름다운 철학이 곧, 세상을 유익하게 한다는, 이 홍익인간의 사상이 아니겠는가?

다시 본론에 돌아가면, 군주의 통치 개념인, 이 두 분의 가르침이라고는 하지만, 이는 비단 천자 한 사람의 리더십 뿐만 아니라, 현대에 사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영육을 잘 통치하기 위한 군주로서의 자질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에서, 수신제가의 교과서로 삼아야할 것입니다.

위의 두 분과 같은 인생의 멘토가 있으면, 인생 가는 길이 꼭 험난한 길 만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인생을 살아 가면서, 먼저 군자로서의 홍익인간으로서의 사상과 형상을 지니고, 세상 만물을 통치하는 기개로 살아 가야 할 것입니다.

욕심 같아서는, 이 험난한 세상에 머무는 동안, 우왕 좌왕 하면서 하릴 없이 인생 낭비 말고, 노자와 공자와 붓다 모두의 가르침을 모아, 예수님의 복음에 비추어서, 살펴 가는 깨달음의 축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안응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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