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병원 유감? 돈벌이가 아니라, 사명으로!
소위, 대형 병원에 가보면, 경제논리가 양심논리를 앞서서, 여간 당혹스러운 것이 아닐 때가 많습니다.
해야할 환자의 치료를 위한 고객 관리는 제대로 할 생각을 않고, 오로지 틀에 짜여진 경제 논리만 머리 굴리고 있으니, 방만한 경영으로 병폐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변비 가능성이 있으면, 설사약을 멕이고, 또 이로인해 설사가 나면, 변비약을 멕이는 꼴로 개념없이 악순환만 이어갑니다.
또한 누워 지내야 하는 환자들에게 당연히 생기는 욕창이나, 오줌관을 장기로 이용한 결과 생기는 방광염이나, 누어서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에 폐로 들어가는 음식 찌꺼기로 발생할 수 있는 폐병에 대한 사전 지식이나, 처방을 해서 사전 방지에 대한 노력은 커녕, 말로만 지시하고는 제대로 방지하기 위한 대책은 전무라는 거지요.
특히, 이를 직접 병실에서 책임져야 하는 간호사들이 짜증나는 것은 상황에 대해서 대처하고자 하는 창의적 의욕은 전혀 보이지 않고, 생각 없는 로봇 같이 틀 안에서 편히 움직이고자 하는 여성 간호사들의 한심한 태도들이 아닌가 여겨진답니다.
결국, 병원은 이러한 무대책, 무개념으로 환자로 하여금, 더욱 환자 되게 하는 꼴이 되어, 계속 병원에 누어 있게 하니, 환자가 죽든 말든 병원 수입은 늘어가는 거지요.
개념 없는 언론이 국가를 황폐하게 하듯이, 개념없는 대형 병원, 또한 국민들을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마음을 열고, 머리를 써면 국민 모두가 행복하게 될 일을, 일부 현장에서 종사하는 분들의 구태의연한 태도로 인해서 여전히 악순환만 일으키고 있는 셈입니다.
부디 바라건데, 대형병원은 불 내고 외양간 고치는 격의 후속 대처에만 정신 놓고 있지말고, 철저히 개인 환자에 적합한 초동 대응으로 환자의 주문식 치료에 대비해서 진정한 선진 의료를 실천하는 병원의 의무를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여기, 이에 대한 좋은 대안과 사례가 있어 함께 포스팅해 봅니다.
의사가 아니라, 사명자로 사는 삶을 살고 있는 현대 아산병원의 이춘성의사. 전공의라고 보다는 소명을 가진 사명자로서의 경지에 오르신 분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이름을 알리기 보다, 우선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사람이 되면, 천하가 먼저 그 이름을 섬긴다. 왜냐하면, 천하가 공의요, 답이기 때문이다.
♡ 응재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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