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있으라 하되!
“모든 성도들은 그들의 육체로부터 나오는 미움을 제거할 때 비로소 연합하여 사랑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 – 윌리엄 에버리
우리 스스로의 노력으로는 절대로 우리 육체로 부터의 미움을 제거할 수 없기에, 우리 안에 예수, 성령, 하나님 사랑이 들어올 때에 빛이 어둠을 물리치듯이, 비로소 연합된 죄가 물러간다는 비유가 올바른 표현이겠지요.
빛이 들어 와서, 어둠이 물러나기 보다는 어둠은 있으되, 보자기로 어둠을 싸듯이 빛으로 어둠을 가린 것(Veil)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그래서 빛이 있지만, 우리 안에 빛으로 감싸진 은밀한 어둠으로 인해서 우리는 날마다 죽어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완전한 빛과 동거하는 불완전한 인간의 참 모습입니다.
그래서 매일 자기 십자가를 지고, 빛이신 예수께서 나아 가신 십자가 고난의 길을 따라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응재 곽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