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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개념? 선구자의 길!

취저우의 일정이 다 끝나고, 이제 항저우 샤우션구 국제 비행장까지 직행하는 공항버스를 탔다. 여비는 100위안, 시간은 2시간 40분이 걸린다. 

차 안에 신문 파는 아저씨의 뉴스 속보를 알리는 목소리가 요란 스럽지만, 옛 정취가 새로워서 오히려 친밀감을 가지게 한다. 

점심 시간에 맞추어 휴게소에 내려서 유명한 중국 찹쌀과 고기를 섞은 삼각밥을 두 개씩 사서, 탈 때에 준 생수와 함께 점심 한 끼를 채웠다. 

약밥과 같은 맛에다, 돼지 고기의 화려한 향기가 가미 되어서 그런 대로 먹을만 했다. 아침에는 취저우시 초상국 국장까지 호텔로 찾아와서 친한 친구의 예를 갖추면서, 미래의 한중 테크노 실크로드 협력사항에 대해서 관심을 표명했다. 

한국의 김치가 그리워지기 시작하면서 중국을 떠나야 할 때임을 직감적으로 느끼게 한다.

창의적 개념에서 한중 간의 새로운 협력 아이템을 제시하고 개발해서 시행하는 길은 그 길은 선구자의 외로운 길일 수도 있지만, 장차 사랑하는 후배들이, 선배가 개척한 이 선구자의 길을 따라갈 때,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길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안응 곽계달-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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