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들어 산을 보라!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아멘! (시편 121:1-7)
신앙이란 어느 방향으로 향해야 할지를 먼저 정확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방향(산)을 향하여 눈을 들어 간절히 바라야 합니다. 그 바라보는 방향의 대상이 누구인가를 분명히 알 때에 비로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겁니다.
우리가 나아가는 방향인, 천지를 지으시고, 전지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이 모든 환난으로부터 우리를 지키십니다. 그 지키시는 대상이 바로 우리들 영혼임을 직시해야 하겠지요.
여호와는 우리들 영혼을 거듭나게 하는 것, 즉 영혼구원 외에는 바라시는 것이 아무 것도 없으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에게 닥치는 세상의 모든 환난은 교만했던 우리로 하여금 여호와를 바라보게 하는 하나님의 사랑의 역사라고 하겠지요.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그렇게도 피하고 싶고, 어려워하는 환난은, 우리로 영혼을 지키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아름다운 도구로 쓰임 받고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니 “십자가 고난을 기뻐하라”는 바울의 메시지가 얼마나 우리에게 유익한 가르침인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합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이와 같이 우리들 영혼 구원하기 위해 창조 되었으니, 이런 의미에서 원수 마저도 사랑의 대상으로 삼아야 하고, 범사에 기뻐하고, 항상 감사할 수 밖에 없다는 성경의 가르침을 깨닫고, 몸소 실천하면서 세상을 이겨야 하는 겁니다.
♡안응 곽계달♡